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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글로벌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델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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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19-11-15 11:37
조회 : 1,2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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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019년에도 7년째 연속해서 지표의 상위에서 건재하다. 커다란 국내 시장, 계속되는 경제
확장, 경쟁을
장려하는 조세율 수준,
및 기술적 혁신 능력 등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정책적 변동성(policy
volatility)으로 미국에 대한 투자 매력이 약간은 줄어들어, 2019년에 미국과 그 뒤를 잇는 순위 높은 국가들
사이의 점수 갭은 좁아지고 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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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FDI 상위 10개 투자 목적지는 2018년 결과와 비교적 일치한다. 지표 상위 10개 국가는 싱가포르가
스웨덴을 제치고 오른 것만 빼고는 2018년과 변동 없이 그대로 남아있다. 독일은 2위를 재탈환하였고, 캐나다는 3위로 내려갔다. 영국은 꾸준히
4위를 지키고 있고, 프랑스는 5위를 확보하였다. 중국은 7위로 내려앉았는데, 이는 지수발표 20년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이다. 그리하여
2019년에는 상위 5개 시장이 모두 선진시장이 되는 최초의 해가 되었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 중에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포르는 톱 10개
시장에 여전히 남아있다.
선진시장이 다시 2019년 지표의 상단을 지배하고 있다. 지표 상위 25개 시장 중에 22개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의 신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가장 높은 점유를 차지했다. 유럽의 선진시장은 2019년 14개 자리를 꾸준히 꿰차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선진시장은 2018년 5개에서 6개 시장으로 늘었다.
선진시장이 계속해서 지표 상단을 지배하고 있는 이유는 상위 투자 결정요인 5개 중 4개 요인의 신뢰성이 높기 때문이다.
4개 요인은 투자자가 해당 지역의 투자를 결정할 때 많이 고민하는 거버넌스와 법규제와 관련된 요인을 의미한다. 상위 5개 요인 중에 거버넌스와
관련이 없는 유일한 요인은 기술적 능력과 혁신 능력으로 이 또한 선진시장이 보유하고 있는
능력이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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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선진시장에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2019년 가장 가능성이 있는 위험으로 정치적
불안정을 지적한다.
정치적 불안정은 선진시장에서 경제적 위기와 비즈니스 환경을 제약하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이머징 시장에서 나타나는 비슷한
위험성보다 높게 보고 있다.
다른 위험으로는 지정학적 긴장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보는 위험 발생 가능성은 이전 몇
년 동안보다는 약간은 완화되었다고 보고 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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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지수 상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이머징 시장의 폭넓은 등장에 관심이 많다. 중국, 인도, 멕시코 등을 이머징
시장으로 볼 수 있다. 무역 및 개발에 관한 UN 컨퍼런스(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자료를 보면, 이머징 시장으로 들어가는 FDI 유입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선진시장으로는 낮아지고
있다. 투자자 43%는 이머징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이는 프론티어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 모색 41%나, 선진시장에서의 41%보다
약간
높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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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거의 모든 국가에서 평균 점수가 올랐지만, 프론티어 시장의 평균 점수가 가장 많이
증가(+0.15)하였다. 그 뒤를 이머징 시장(+0.12), 선진시장(+0.09)도 증가했다. 그러나 선진시장의 절대값에 비교하여 이머징과
프론티어 시장은 아직 많이 못 미친다. 그래서 지수 25위 안으로 이머징과 프론티어 시장이 뛰어들기가 힘든 것 같다. 이들 시장 대부분은 시장
규모가 작은 점을 고려해볼 때, FDI를 흡수하는 능력이 잠재적으로 제한되어
보인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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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에 대한 투자자 낙관주의는 강하게 남아있지만 그다지 힘은 없어 보인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에 대해 대부분
낙관적 입장이다. 2018년보다 더 낙관적이라고 보는 응답이 62%이다. 그러나 2018년 66%보다는 후퇴하였고, 글로벌 경제가 왕성하던
2016년 이후 최초의 하락이다. 투자자들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전망을 다른 지역보다 가장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유럽과 유라시아도 전망을 좋게
보지만, 2018년보다 많이
내려갔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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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지역사회 산업 상품 문화 관습 등을 우선시하는 특징을 지닌 멀티 로컬리즘(multi-localism) 시대가
FDI 결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FDI의 우선순위로 멀티 로컬리즘의 시대를 채택하여 비즈니스 전략의 한 부분으로 활용하고 있다.
투자자 75% 이상이 FDI가 최근 몇 년 동안 해왔던 것보다 지금 더 중요하다고 응답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들 회사는 향후 3년간 FDI
수준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자회사의 절반 이상은 한 가지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각각의 현지 시장에 적합한 조건에 따라 FDI
전략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 현지 특유의 정치적 위험, 정책 틀, 곁가지를 확대하는(divergent) 경제적 조건, 및 다른 현지만의 특성
등을 채택하여 현지 시장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잡아가고 있다.
도시는 FDI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투자회사 2/3가 도시에서 FDI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아시아 태평양 기반을 둔 회사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대도시와 거대도시는 비즈니스 활동 혹은 분야와 관련 없이 가장 인기 있는
투자 목적지이다. 이런 현상은 세계의 리더 격 도시지역에서 나타나는 경제적 파워 집중과 생산성 성장을 보면 알 수 있다. 도시의 경제적 실적은
도시 FDI 의사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노동력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려요인이다. 그리고 투자회사 거의 2/3가 과거보다 도시
수준의 이해관계자와 더 많이 관계를 맺고 있다. 도시 중요성의 증가는 국가주의 확대하고는 상반되긴 하지만, 이러한 패러독스는 멀티 로컬리즘의
시대에서 나타나는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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