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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정부 부동산중개업소 직접운영 계획
태규
작성일 : 12-12-25 11:24  조회 : 2,0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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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징시정부 부동산중개업소 직접운영 계획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는 _?xml_: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2012.6.1 베이징시주택건설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베이징시정부가 전날 '주택임대료 안정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고 관련 부서와 각 현()급 정부는 주택중개업소를 설립해 임대료 안정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시에서 운영하는 주택중개업소는 일반 부동산 중개업소와 마찬가지로 집주인으로부터 임대 위탁을 받은 주택을 시장 가격에 따라 임차인에게 빌려주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베이징시주택건설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부동산 중개를 담당하는 것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정부 주택중개업소'는 시장 가격에 따라 임대료 가격을 결정하는 만큼 임대료 투기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법규에 따라 모든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임대·임차인 모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관리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연구가 필요하지만 국영 중개업소가 설립되면 임대료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베이징시정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주택임대료를 안정시키기 위해 시도하는 고육지책으로 보여지지만 그 정책효과에 대하여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리엔지아(链家)부동산에서 530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5월 베이징의 평균 주택임대료는 3540위안(655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5% 상승했다.
 
지난 1분기 베이징의 평균 주택임대료는 1m² 50위안(92_?xml_: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 1분기 주택임대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베이징시에서 성사된 주택임대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가량 증가한 338천채였으며, 평균 임대료는 동기 대비 1.6% 상승한 1m² 50위안이었다.
 
이는 50m² 규모의 원룸을 임대시 한달 평균 임대료는 25백위안(463천원), 80m² 규모의 방 2개짜리 주택 임대시에는 임대료가 4천위안(74만원)이었음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보면 주택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시청구(西城)의 진룽가(金融街) 1m² 78위안(145백원)였으며, 신제커우(新街口스차하이(什刹海) 1m² 69위안(13천원), 중관촌(关村) 1m² 66위안(122백원), 둥즈먼(东直门) 1m² 65위안(12천원), CBD 지역이 1m² 64위안(118백원)으로 뒤를 이었다.
 
베이징 중위안(中原)부동산시장 장다웨이(张大伟) 총감독은 "올해 시정부 차원에서 서민주택(보장성주택) 공급을 늘리고 베이징 교외 지역의 주택 분양이 잇따르면서 주택임대료 수준은 현재 수준에서 크게 오를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했다
 
 
2.    베이징 5월중 신규주택거래 16개월 만에 최대
 
베이징의 부동산 시장이 성수기인 5월 들어 신규 주택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나고 있으며 가격도 점차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도 부동산 억제정책을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률의 급격한 하락을 막기 위해주택구입 제한정책을 묵시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베이징시 주택건설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5 1~26일 중 신규주택 매매계약 건수는 8531채로 전월동기(6820)보다 25.1% 급증했다. 이는 16개월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기존주택 거래량도 9947채로 전월 동기(8410)보다 18.3% 늘어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보다는 무려 49.5%나 급증한 규모다. 이에 따라 신규 및 기존주택 거래량은 5 1~26일 중에 4월 한달동안 거래량을 이미 초과했다.
 
거래 증가와 함께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베이징시 신규 주택 가격은 ㎡당 2106위안(3619000, 평당 11725000)으로 4(19364위안)보다 3.8% 상승했다.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인 워아이워지아(我愛我家)에 따르면 베이징의 기존주택가격은 주택구입제한령이 시행된 작년 초부터 4월까지 15% 하락했지만 5월부터는 하락세를 멈추고 안정세를 찾으며 상승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4월 중 70대 주요도시 부동산 가격동향에서도 새로 지은 주택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43개로 3개가 줄었다. 반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보합지역이 24개로 8개 늘어났다. 가격이 오른 도시도 3개로 5개 감소했다. 베이징(北京) 창사(長沙) 시안(西安)과 창산지아오(長三角, 장강(長江) 삼각지 유역)등 그동안 집값이 많이 떨어졌던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이쥐(上海易居)부동산연구원의 양홍쉬(楊紅旭) 부원장은집값이 상승한 도시와 하락한 도시가 줄어들고 보합 도시가 증가했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멈추고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워아이워지아(我愛我家)그룹의 후징후이(胡景暉) 부사장은신규 주택은 물론 기존주택도 6개월 이상의 침체에서 벗어나 실수요가 살아나면서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일부 부동산 회사와 주택소유자들도 5월에 가격일 일부 낮춰 매물로 내놓고 있어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씽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부동산 억제정책을 더 펴기가 쉽지 않아 부동산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과학원은 최근 발표한주택 백서에서중국 중앙정부가 주택구입제한과 가격제한 및 주택구입 대출제한 등 강력한 정책을 폄으로써 부동산 가격이 작년 초부터 최근까지 상당히 떨어졌다면서도정부가 부동산가격 통제를 위하 추가정책을 펴기 어려울 것이어서 주택 값이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