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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역사
태규
작성일 : 12-12-25 10:48  조회 : 2,213회 
○ 캐나다 역사
캐나다는 현재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구성된 연방정부로 17세기무렵 영국의 식민지로 시작되었다. 캐나다라는 국명은 해당 지역의 원주민인 이로코이인디언의 부락을 뜻하는 단어인 카나다(Kanata)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세기에 최초로 캐나다 지역에 진출한 영국인에 의해서 설립된 노바스코샤(Nova Scotia, ‘새로운 스코틀랜드’라는 의미) 이후, 뉴 펀들랜드(New Foundland and Labrador), 뉴 브런즈윅(New Brunswick ), 프린스에드워드섬(PEI: Prince Edward Island) 등이 식민지로 건설되었다. 이후 프랑스인에 의해서 퀘벡(Quebec)이 건설되었는데, 18세기 중반의 영국, 프랑스간 7년전쟁을 통해 승리한 영국이 이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갖게 되었다.
이후 미국 독립전쟁의 와중에 미국 지역에서 이주한 영국의 왕당파를 중심으로 온타리오(Ontario) 지역이 설립되었고 미국의 합병운동에 대항하기 위해 캐나다 지역의 전반적인 자치를 인정하는 조례(BNA Act: The British North America Act, 1867)가 본국인 영국에서 제정되어 퀘벡, 온타리오, 노바스코샤와 뉴 브런즈윅이 포함된 자치령으로 출발한 것이 현재 캐나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태평양 연안과 서부지역의 개발에 따라, 매니토바(1870), 브리티시 컬럼비아(1871), 앨버타(1905), 사스케춰완(1905) 등이 새로 캐나다 자치령에 합류하고 동부 대서양 연안의 프린스에드워드 섬(1873)과 뉴 펀들랜드(1949)가 합쳐져 현재의 캐나다 연방을 구성하고 있다. 1949년 캐나다의 완전독립이 법적으로 완성됨에 따라 1951년 ‘캐나다’를 정식국명으로 하는 독립국가가 성립되었다. 현재 캐나다는 영국여왕인 엘리자베스2세를 형식상의 국가원수로 하는 영연방국가의 일원으로 입헌군주제 국가이며 영국여왕이 임명하는 총독이 있으나 의전적인 역할을 대행할 뿐이고, 실제적인 실권은 총리와 내각이 갖고 있는 연방국가 형태이다.
캐나다는 이민을 통한 다민족 국가로 캐나다인 약 670만, 영국계 600만, 프랑스계 470만, 스코틀랜드계 420만, 아일랜드계 380만, 독일계 270만, 이탈리아계 130만, 중국계 110만, 우크라이나계 110만, 인디언 100만 등과 더불어 네덜란드계(90만), 루마니아계(90만), 폴란드계(80만) 인도계(70만), 흑인(70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 40만~10만명 규모의 민족으로는 노르웨이계, 포르투갈계, 웨일즈계, 유대인계, 러시아계, 필리핀계, 메티스(프랑스와 인디어 혼혈), 스웨덴계, 헝가리계, 미국계, 스페인계, 자메이카계, 덴마크계, 베트남계, 일본계, 한국계 등이 있다.
○ 캐나다의 정치현황
캐나다는 영국의 국왕을 수반으로 하는 입헌군주제가 공식적인 정치형태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내각책임제에 따르는 총리가 국정을 담당하는 연방공화국을 정치체제로 하고 있다. 상하원의 양원제 형태인 의회는 총리가 지명하는 상원(Senate, 2012년 현재 약100명)과 선출직인 약 300명의 하원(House of Commons) 의원으로 구성된다. 연방 하원에서 다수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내각(cabinet)을 구성하고, 다수당 대표가 총리(Prime Minister)를 맡게 된다.
2012년 현재 캐나다의 집권 정당은 보수당(CPC: Conservative Party of Canada)이며,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났으나 서부인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정치적으로 성장한 스티븐 하퍼(Steven Harper)가 연방정부의 총리(Prime Minister)를 맡고 있다.
집권 보수당은 기존의 “캐나다 동맹”(CP: Canadian Alliance)과 “진보보수당”이 합당하여 2003년 새로 창당된 정당으로 2006년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집권하고 있다. 2011년 5월 의회해산으로 치루어진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이상의 승리를 거둬 단독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보수당은 주로 영어권 지역인 온타리오, 앨버타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많은 의석을 갖고 있다.
현재 캐나다 연방의회에서는 사회 민주주의 정강을 채택하고 있는 신민당(NDP: New Democratic Party)이 제1야당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퀘벡주 하원의원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출신의 하원의원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신민당은 2011년 총선에서 기존보다 3배 이상의 의석을 획득해 기존의 제1야당이었던 자유당을 밀어내고 제1야당으로 부상했다. 2012년3월의 전당대회에서 당내 경선을 통해 퀘벡 출신의 토마스 멀케어(Thomas Mulcair)를 새 당수로 선출한 바 있다.
이외에 자유당(Liberal Party of Canada), 블록퀘벡당(Bloc Quebecois), 녹색당(Green Party of Canada) 등이 연방의회에 진출해 있다. 이 중 블록퀘벡당의 경우, 2011년 총선이전 47석에서 4석으로 대폭 감소하게 되어 퀘벡 독립을 주된 정강으로 추진해오던 방향성을 상실한 것으로 해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