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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공지사항

 
모로코 경제동향
태규
작성일 : 12-11-06 21:48  조회 : 2,554회 
IMF, 모로코 경제성장률 3.7%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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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 11월 총선 이후 정치상황이 안정되고, 외자유치와 기간산업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재정적자 누적, 경상수지 악화, 국제 원자재가격 인상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IMF는 모로코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작년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3.7%로 예상함
 
○ ‘12년 1월 출범한 벤키라네 정부는 ① 국가 정체성 강화, ② 법치국가 실현, ③ 경제기반 강화, ④ 사회인프라 개발 추진 및 ⑤ 국제무대에서의 위상강화 등 5대 원칙 발표,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 중임
 
○ 전반적인 기조는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예측되나 30%에 달하는 청년실업과 고질적인 부정부패 문제 등 정세 불안정 요인은 상존함
 
물가 압력 및 재정적자 증가
 
○ 에너지, 곡물 등 수입품 가격상승으로 작년 1.4%선에서 억제된가상승률이 올해에는 2%로 크게 증가하고, 경상수지와 재정수지 적자 폭이 확대될 전망임
 
- 정부 (물가안정)보조금 지출확대로 재정적자 부담 증가추세
 
○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은 ‘12년 상반기에 꾸준히 이루어져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
 
- 올 1분기대비 2분기 정유제품 7.0%, 섬유 2.2%, 식품 0.3%, 천연고무, 플라스틱 1.4% 상승
 
유럽 경제위기의 직접적 영향
 
○ 제1 교역상대인 유럽의 경제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모로코의 수출부진, 해외직접투자(FDI) 감소, 재외국민 송금액 감소, 관광 부진 등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어 이 위기가 사회위기로 확산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
 
- 특히,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1년에 전년대비 25% 감소한데 이어 ’12년 1분기도 전년동기 대비 8% 감소 기록
 
주요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할 전망
 
○ 정부의 제조업 및 Offshoring 산업 육성정책과 정부주도의 공공 인프라 건설분야가 활기를 띠면서 성장을 주도할 전망
 
○ ‘12년 농축산업, 수산업등 1차 산업 생산은 1.5%, 제조업은 4.5%, 서비스업은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반면 농업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곡물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전년대비 수출이 1.9% 감소했으며 관광도 마그레브 지역의 불안정, 반미감정 격화 등의 이유로 관광객 증가폭이 둔화세를 보임
 
무역 수지 적자폭 확대
 
○ ‘12년 1-7월 모로코의 대외교역액은 4167억 모로코디르함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
 
- 수입은 3.3% 증가한 1710억 모로코디르함, 수출은 6.4% 늘어난 2457억 모로코디르함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747억 모로코디르함에 달해 전년 동기 보다 7.8% 증가 ($1=8.5모로코디르함)
 
품목별 수출입 호부진 현황
 
수입 현황
 
- 수입량은 574억 모로코디르함으로 전년 동기대비 11.9% 상승(오일가스 15.4%, 석유 8.8%, 도시가스 16.1% 상승)
 
- 설비장비는 11.3% 상승, 모로코 내 기업들이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한 결과
 
- 소비재(완제품) 수입 8.6% 상승
 
- 식품류 수입은 다소 감소. 밀 17.1%, 옥수수 5.6% 감소
 
수출 현황
 
- 인광석 수출 14.4% 상승한 75억 모로코디르함, 인광석 파생품 수출은 2.5% 상승한 206억 모로코디르함 기록
 
- 정유제품 수출액은 5억 모로코디르함에서 24억 모로코디르함으로 큰 폭 상승
 
- 전선, 케이블 제품 수출 4.7% 감소
 
- 농산품 수출 1.09%로 소폭 감소(딸기류 38%, 마늘 15.7% 감소)
 
국가별 수출입 동향
 
○ ‘12년 1-7월 모로코의 對 프랑스 수출비중이 21.5%, 수입비중이 12.5%로 대외교역에서 프랑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 그 뒤를 이어 스페인이 수출 비중 16.8%, 수입 비중 12%로 2위를 기록. EU와의 관세장벽이 철폐되면서 당분간 EU 편중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 미국과는 FTA 발효에 따라 교역이 크게 증가해 수입대상국 3위를 차지. 최근 중국으로부터 수입도 크게 증가(4위)
 
‘12년 1-7월 교포송금‧관광수입 감소, 외자유치 소폭 증가
‘12년 1-7월 모로코 해외교포(MRE) 송금액은 325억 모로코디르함을 기록해 전년동기(333억 모로코디르함)대비 2.4% 감소
 
○ 관광수입은 314억 모로코디르함을 거둬들여 작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반면, 외자유치는 3.7% 증가한 167억 모로코디르함을 기록
 
한국의 對 모로코 교역 및 투자
 
○ ‘09년 국제금융위기 여파로 양국간 교역규모가 전년 대비 23% 크게 감소한 이후, ’10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12년 1-8월 현재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년동기 대비 62.5%증가
 
※ 주요 수출입 품목(2011)
 
- 수출 : 자동차, 영상기기, 정밀 화학원료, 합성수지, 인조섬유, 건설·광산기계 등
 
- 수입: 석유제품(나프타), 동(스크랩), 반도체, 의류, 알루미늄 등
 
주요 시사점
 
○ 모로코는 지속적인 재정적자 상황에서도 수자원 프랜트 및 태양력 플랜트 등의 인프라 산업 확충을 위한 건설수요가 여전히 높음
 
○ 우리나라의 교역규모가 아직까지는 많은 비중은 아니지만, 점차 확대되고 있고, 모로코인들의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점 등을 활용하여 현지 건설수요에 우리나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