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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공지사항

 
세계 부동산시장에서 별장 값이 6천 만불로 제일 비싼 천섬을 조사하며
관리자
작성일 : 17-08-07 10:57  조회 : 2,149회 

 
한국국유부동산연구원은 세계부동산시장의 현황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2017년 7월 미국과 카나다에 있는 천섬을 방문하여 부동산가치를 조사하였다.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부동산시장에 이런 가치와 만드신 분들을 생각하며 기록한다.
--------------------- 미국과 카나다 국경에 있는 천섬(Thousand Islands)------------------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이루는 세인트 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에 자리 잡고 있는 섬입니다. 세인트 로렌스 강이 시작하는 킹스턴(Kingston)부터 옆 도시인 브락빌(Brockville)까지 약 80km에 걸쳐 1,864개의 천섬이 있습니다
 
카나다에서 유명한 세인트 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 입니다. 세인트 로렌스 강은 북아메리카의 강으로, 오대호와 대서양을 잇는 강입니다. 이 강은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Ontario Province)와 퀘백 주(Quebec Province) 그리고 미국의 뉴욕 주(New York State) 사이의 국경을 지나갑니다.
길이 3,053km로 세계 최대 수계를 가진 세인트 로렌스 강은 2만년 전 빙하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다양한 생물들이 의지하고 살아가는 삶의 젖줄이자, 아메리카 대륙 문화의 발원지 이기도 하죠. 이 강에 최초의 문명을 꽃피운 이들은 원주민인 인디언들로 이 강을 '위대한 강'이라는 뜻인 '맥도구악'이라고 불렀답니다. 이후 '신대륙 발견'이란 미명을 앞세워 캐나다에 첫 발을 디뎠던 프랑스인들이 세인트 로렌스 강 (Saint Lawrence River)으로 바꿔 불렀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길이 3,053km의 세인트 로렌스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자면, 킹스턴(Kingston)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천섬(Thousand Islands)인 것 같아요. 천섬은 1000여개 이상의 섬이 모여 있어서, 천섬이라고 하는데요.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무려 1,864의 섬이 있답니다. 그 정도의 수이면, 'Two Thousand Island'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어쨌든 천섬은 캐나다 동부여행의 여행상품 중에서 빠지지 않는 핵심코스이기도 합니다. 
 
 미국 뉴욕 주의 영역에 있는 세인트 로렌스강에 위치한 Heart Island에 있는 볼트 성(Boldt Castle)의 일부분입니다. 섬 중앙에는 매우 큰 성이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맞닿는 부분이 많아서, 국경을 잇는 다리가 많이 있는데요. 이 다리는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가장 짧은 국경다리랍니다. 10발자국이면 두 나라를 오가는 거겠네요.
미국과 캐나다가 국경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세인트 로렌스 강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서로 오가는 크루즈를 종종 볼 수 있답니다.
Long Sault Parkway의 지도입니다.
지도만 봐도, 다리의 길이가 짐작되시나요? 무려 10km(6.5 mile) 이랍니다. 차로 드라이브해도 15~20분 정도 걸린답니다.
주택, 까페, 모텔, 음식점, 유흥업소가 전혀 없어서 좋아요. 캐나다의 환경보호정책과 국토개발정
책 하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지켜나가는 것 같네요.
 콘월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동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구요. 오타와에서 차로 1시간 거리로 동쪽 방향, 즉 몬트리올 방향에 있답니다.
이 강 역시 세인트 로렌스 강 입니다. 강 위로 보이는 다리가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다리랍니다.
 
조지 볼트(Gerge boldt 1851-1916)는 처음부터 백만장자는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노부부와의 인연이 그를 백만장자로 만들게 되는데요. 작은 호텔에 근무했던 볼트에게 어느날 노부부가 방을 구하러 찾아옵니다. 그러나 마침 빈방이 없어 노부부를 모른체 할 수 없었던 볼트는 그들에게 자신의 방을 내어주죠. 그런데 바로 이 노부부가 그 유명한 힐튼(Hilton) 호텔의 회장이었던 것입니다! 회장은 볼트를 좋게 보아 자신의 회사에 캐스팅합니다. 그리고 후에 볼트는 회장의 딸인 루이스(Louise Kehrer Boldt)과 결혼하게 됩니다. 

어린시절부터 병약했던 아내가 쉴 수 있도록 볼트는 1000섬에 하트성과 볼트성을 짓습니다. 그러나 섬이 완공 되기도 전에 아내의 건강이 악화되고 루이스는 갑자기 1904년에 죽게되는데요. 결국 아내는 볼트성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말았죠. 대신 그는 이 성을 장모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

마치 신데렐라 동화같은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더욱 이 볼트성을 특별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듯 하죠?

*볼트성은 현재 뉴욕시에 헌납되어 뉴욕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볼트성을 보기 위해서는 미국관광비자가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메이드 인 캐나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Thousand Islands Dressing)


우리들이 즐겨 샐러드에 뿌려 먹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Thousand Islands Dressing)이 캐나다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1000섬을 얘기하다가 무슨 생뚱맞은 드레싱 이야기인가 싶지만, 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가 1000섬에서 만들어졌답니다!




볼트는 하트성을 계획하던 중 아내가 병약하게 되자 공사를 멈추고, 아내를 초대해 세상에 하나뿐인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을 선물합니다.

볼트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Waldorf-Astoria Hotel)에 있는 동안에 이 드레싱을 개발했는데요. 그는 지배인 오스카(Oscar Tschirky)에게 이를 호텔 메뉴에 포함 시킬 것을 지시합니다. 월도프 호텔에서는 많은 인기있는 음식을 선보이는데요. 우리도 가정에서 흔히 만들어 먹는 월도프 샐러드(Waldorf Salad)가 있습니다. 

이번 글을 작성했을 때만큼 행복한 고통에 시달렸던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 
아름다운 1000섬의 사진에 유난히도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기 부지기수였고, 맛있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 사진들을 보면서 침을 몇번이나 꼴깍 삼켰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1000섬 여행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대신 오늘은 꼭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을 먹어야겠습니다. 앞으로는 드레싱만 봐도 1000섬이 바로 떠오를 것 같아요~

미국 캐나다 천섬 유람선 비교 및 세인트 로렌스 강 소개 Thousand Islands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