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시상식 장면 강원도향토사연구논문발표대회 | |
ⓒ 조연섭기자 |
24일 원주문화원 문화홀에서 열린 제31회 강원도향토문화연구논문발표대회에서 홍천문화원을 대표로 참가한 동언우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씨는 "홍천 괘석리 사자삼층석탑에 관한 연구"를 소재로 논문을 발표하고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우수상은 춘천문화원의 목진호씨가 수상해 상금100만 원을, 강원학연구센터장상인 특별상은 양구문화원의 최승민씨가 수상해 상금150만 원과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
이 대회는 강원도와 강원도문화원연헙회가 강원지역의 향토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시작된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가장 오래된 향토사연구논문발표대회다.
이날 대회는 "조선 후기 삼척부사 정하언의 동해문화 사랑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참여한 동해문화원 정태식씨(한국국유부동산연구원)와 영월문화원 윤병화씨의 "영월지역 학교의 상징물 고찰" 등을 포함해 16개 팀이 참여해 논문을 발표했다.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및 상금 150만 원인 강원학연구센터장상을 비롯해 수상자 16명에게 총 88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가 버금가는 내용들이 발표되고 있다. 또한 학교 상징물 등 주제의 다양성이 돋보였으며 31년 지켜온 대회 기간만으로도 역사가 되고 있다. 사학계의 사례이며 가치있는 대회다"라고 평가했다.
류종수 강원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은 "향토사의 체계적인 연구와 기록은 오늘날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과 문화재생 현장에서 추진하는 콘텐츠 발굴의 기초자료가 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되는 기록들은 훗날 다양한 재생문화의 가치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 | |
▲ 홍천문화원 최우수상 수상![]() | |
ⓒ 조연섭기자 |